국내에서도 생소한 신 개념 해외 건설기계 및 건설기계 관련 아이템을 수입·보급하며, 현장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AC트랙터(대표 이중철)이 최근 물 위에 떠서 수중굴착 및 수중준설, 퇴적물 및 수변쓰레기, 녹조 제거 등의 수중작업을 할 수 있는 수상 전용 굴삭기를 올해 초 국내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한국AC트랙터는 물위에서 수초를 제초하여 육상으로 이동하는 수륙양용 툴캐리어인 ‘트룩소’와 함께 수상작업장비를 모두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한국AC트랙터가 한국에 들여오는 수상굴삭기는 동남아시아 준설 및 벌크 취급 특수 건설기계 솔루션 제공업체 Ultratrex社의 주력제품으로, 기존의 궤도형 수륙양용 굴삭기와 달리 완전한 수상 작업을 전개 할 수 있다는 차별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Ultratrex社는 한국AC트랙터와의 한국판매 계약을 통해 한국 고객들의 환경과 니즈를 반영해 롱 리치 암(수심 5m 작업가능) 및 부속 장치 등을 맞춤형으로 설계해 국내시장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AC트랙터는 이 제품을 올해 초 한국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며,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만큼 단순 완제품 판매가 아닌 맞춤형 임대형 렌탈 솔루션을 제시하여 고객들에게 보급하고자 한다. Ultratrex수상굴삭기(이하 UTX 굴삭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내독점 판권을 가진 한국AC트랙터(Tel. 1670-4409, 070-8255-4409)로 하면된다.

깊은 수심에서도 안전한 굴착·준설 작업 가능
상부 선회체 선택 탑재 가능, 국내 고객 맞춤형 설계 지향

한국AC트랙터를 통해 올해 초 국내에 소개되는 ULTRATREX의 AT 90모델은 두산 DX80R(0.4cbm)을 Upper Structure로 하여 트랙은 푼툰으로 개조하고 붐대는 수심 5m작업이 가능하게 롱붐으로 개조하여 수상에서 작업이 가능한 수상굴삭기로 재탄생한 장비로 저수지, 농업용 배수로, 강, 지방하천, 소하천,소류지등의 굴삭 및 준설, 각종 수상 쓰레기 제거 등의 작업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는 바지선에 굴삭기를 얹어서 예인선으로 끌어 이동하며 했던 기존의 방식보다 간편하고, 굴삭기가 물에 빠지는 안전사고의 위험이 없고, 비용이 절감되며, 비가 오지 않는 환경에서 저수지의 물을 빼지 않고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존 수륙양용 굴삭기가 얕은 수심에서만 작업이 가능했다면, UTX 굴삭기는 깊은 하천이나 강, 늪지 등에서도 작업을 전개할 수 있어 매우 획기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별도의 바지선 탑재 없이도 수상에서 굴삭기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은 안전사고의 위험을 줄이고비용적 절감을 통한 작업 효율의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UTX 굴삭기의 주요특징으로는 동력원이 위치한 주행체가 굴삭기 바디와 일체형이 아닌 탈부착 할 수 있는 구조적 특성을 갖추고 있어, 기존에 중고 굴삭기를 보유한 고객들에게 필요 시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는 고객 솔루션을 제공할 수도 있다.

또한 주행체는 마치 선체를 보는 듯한 역 사다리꼴 모양의 2개의 장치로 이뤄졌는데, 이 주행체의 모양이 부력을 일으켜 육중한 굴삭기가 물 위에 뜰 수 있다.

한국AC트랙터 관계자는 UTX 굴삭기를 통해 수심이 깊은 국내 수상준설공사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매우 높다는 점에서 큰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수상굴삭기는 크게 주행체와 주행체에 탑재돼 360도 회전하는 상부 선회체 등으로 나뉘며, 굴삭기가 어떤 지형과 환경에서 사용되느냐에 따라 Ultratrex社는 국내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국내독점 판매처인 한국AC트랙터는 UTX 굴삭기에 대한 고객의 요청에 따라 필요로 하는 상부 선회체를, UTX 순정 주행체를 조립·판매하는 방식으로 한국고객 실정과 환경에 맞춘 방식으로 보급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20 한국 중장비 부품 및 어태치먼트 전시회서 공개 예정
“합리적인 임대 렌탈 가격 제안으로 국내 고객 눈높이 맞춘다”

이와 같은 비즈니스 전략은 고가의 유럽형 수상 굴삭기 완성차 구매에 부담이 있는 국내고객들의의 비용적 부담 덜어드리는 한편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AC트랙터는 UTX 굴삭기를 연내 국내시장에 출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있다. 특히 오는 8월 26~28일 까지 일산 킨텍스에 개최되는 ‘2020한국 중장비부품 및 어태치먼트 전시회’를 통해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장비가격은 3억원, 1일 임대용역비용은 인건비를 포함해 170만원을 예정하고있다. 운반비와 유류비는 별도다. 아울러 25루베를 실어서 운반할 수 있는 바지선도 도입 예정이다.

한편 Ultratrex社는 벌크화물 적재 및 하역을 위한 유압식 굴삭기 및 벌크 취급 장비용 수륙 양용 차대 설계 및 제조업체로. 유압 버킷과 GP 버킷, 헤비 듀티 버킷, 락 버킷, 조개 껍질 버킷, 로그 그래플 등과 같은 유압 굴삭기 및 기타굴삭기 부착물에 대한 롱 리치 암을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본사는 주요 제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더욱 많은 아시아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태국의 방콕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해외 판매 및 A / S 지원 사무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