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와 하절기 구분해 윤활제 사용
사용 환경과 제품의 사용 온도 범위 확인
윤활제 적정량 유지하고 확인
설비 동결 및 동파 사고를 막기 위해 주기적으로 장비 내 결로수 제거

세계적인 산업 설비 유지 보수 제품 제조 기업인 NCH코리아(NCH Korea, 지사장 오준규, 엔씨에이취코리아)가 연일 이어진 대설 및 한파로 인한 설비의 동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동절기 윤활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한파로 인한 외부 온도 급강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동 설비라면 윤활제(그리스, 오일)가 저온에서 윤활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 설비/장비가 정상 가동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좀 더 안정적으로 설비를 관리하려면 한파와 같은 저온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윤활제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 설비/장비의 가동 환경 및 온도에 맞는 윤활제의 선정 및 동절기에 적합한 윤활제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NCH코리아가 제시하는 ‘동절기 윤활관리 방안’은 △동절기용 윤활제의 선정 및 사용 △사용 환경과 제품의 사용 온도 범위 확인 △윤활제의 적정량을 유지하고 확인 △설비 동결 및 동파 사고를 막기 위해 주기적으로 장비 내 결로수를 제거 △옥외 설비/장비의 경우 적절한 예열 사전 작업 등이다.
동절기와 하절기 구분해 윤활제 사용
사용 환경과 제품 사용 온도 범위 확인
사계절이 있는 대한민국에서는 하절기 그리스와 동절기 그리스를 구분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실외 온도 -15℃의 온도인 경우 하절기용 그리스 제품인 No.2 주도를 사용하면 그리스 내 점성의 증가, 사용 온도 범위 초과 등의 원인으로 그리스 급유가 어렵고, 설비/장비의 윤활에 문제를 일으킨다. 심한 경우 가동 중지 등과 같은 결과를 초래한다. 
NCH의 동절기 윤활제(그리스)인 ‘프리마루브 익스트림 그린(Premalube xtreme green)’은 한파에 강한 제품이다. 프리마루브 익스트림 그린(Premalube xtreme green)’의 -28℃에서 최대 204℃까지 사용 온도 범위가 넓어 극저온에서도 설비를 효과적으로 윤활시킨다.
‘프리마루브 익스트림 그린(Premalube xtreme green)’은 긴 수명과 길어진 주입 주기를 제공해 경제적인 제품이며, 설비 고장율이 낮아 돌발적인 고장으로 인한 비가동 시간이 줄어 생산 연속성을 제공한다. 프리마루브 익스트림 그린(Premalube xtreme green)’는 마찰과 마모를 방지해 설비 및 기계를 장기간 부드럽게 유지하는 솔루몰(Solumol, 유기 합성계 몰리)을 함유하고 있다. 금속 표면에 수분 및 화학 반응으로부터 보호하도록 녹부식 방지제를 함유하고 있으며, 탁월한 내수성으로 물에 씻겨나가지 않는다.
윤활제의 적 주기적으로 장비 내 결로수 제거
주기적으로 정량을 유지 및 확인
그리스는 점성과 점도의 상승으로 동절기 펌핑 불량, 베어링 회전 불가, 감속기 회전 불가와 같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윤활유는 동절기 온도로 인한 점도 상승으로 레벨 게이지 밑으로 내려가는 경우가 흔히 나타난다. 이때 그리스 드라이 아웃(Dry out), 오일 공동화 현상(Cavitation), 결로 현상 등이 나타나 설비 작동 불능 및 파손이 일어날 수 있다. 이에 윤활제를 설비에 따라 적정량을 유지하고, 문제가 없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한파로 발생하는 결로 현상에 의한 설비 동결/동파 사고를 막기 위해 주기적으로 결로수 및 응축수를 배출해 제거해야 한다. 또한 물에 저항 성능이 강한 윤활제를 선정해 결로수 발생을 최소화해야 한다.
옥외 설비/장비 사용 전 
예열 후 사용
설비/장비 가동 전에 충분한 예열을 통해 윤활제를 부드러운 상태로 만들어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 NCH의 ‘프리마루브 익스트림 그린(Premalube xtreme green)’은 건물이나 공장 외부에서 사용되는 설비인 각종 베어링, 감속기, 공조기, 크레인 등을 비롯해 외부 운용 중장비인 감속기 설비, 유압 설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오준규 NCH코리아 사장은 “한파로 인한 외부 온도 급강하로 윤활제가 저온에서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작동이 되지 않는 등 설비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렇게 윤활제 관리를 잘못하면 그리스 동결로 인해 설비가 작동을 멈추는 등 전체 작업이 중단될 수 있어 비용 절감과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할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해결하려면 설비 가동 전 예열을 통해 윤활제의 사용 온도 범위로 예열 후 사용해야 한다”며 “좀 더 안정적인 설비 관리를 위해서는 저온 성능이 우수한 고성능 윤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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