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리퍼 세계최초 개발 '자부심'...중장비 '수출역군'으로 우뚝
국산 진동 어태치먼트기술 일류화 위한 쉼없는 '도전과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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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적인 건설경기불황 속에서 수많은 건설기계부품 업계가 혁신적인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포지션 선점을 위한 각축을 벌이고 있는 지금, 핵심 기술에 대한 경쟁력 확보는 물론 브랜드의 위상 또한 그 어느 때 보다 부각되고 있습니다. 저희 ㈜대동이엔지는 자사 브랜드 맥스브리오를 앞세워 그간 유럽 등의 기술선진국 업체들이 선점하다시피 하는 진동 어태치먼트 분야에서 순수국내기술로 기술 선진국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그 결과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이라는 오늘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습니다. 대동이엔지는 앞으로도 회사의 가치 제고 차원을 넘어 '기술강국 대한민국' 의 국가가치 창출에도 일조하는 역할을 담당하면서, 더욱 땀 흘리는 기업이라는 가치제고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월 18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주관의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월 수상자로 선정된 대동이엔지 박정열 대표의 수상소감이다.

 

박 대표의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은 지난 2016년 12월 기능 한국인 수상에 이은 두 번째 영예로, 관련업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술고도화 기업으로서 비약적인 도약을 달성하고 있다는 것을 공인 받은 것이다.


최고수준의 바이브로 기술 고도화 실현
글로벌 장벽을 허물다

 

(주)대동이엔지 바이브로 어태치먼트 브랜드 '맥스브리오' 생산공장
(주)대동이엔지 바이브로 어태치먼트 브랜드 '맥스브리오' 생산공장

국내 바이브로 어태치먼트 시장은 최근 들어 급성장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대동이엔지가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매진하며 세계 유수의 브랜드와 비교해도 결코 뒤처지지 않는 바이브로 어태치먼트를 지속적으로 생산, 제품 라인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면서 대동이엔지 '맥스브리오'라는 글로벌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었다.

대동이엔지는 박정열 대표를 중심으로 수년 전부터 진동리퍼 및 진동함마에 대한 핵심기술은 물론 설비와 라인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기술선진국이 장악하고 있던 관련 분야에서 수입대체를 이루어 내면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 현재 진동 어태치먼트 분야 기술선도자로 그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대동이엔지가 생산하는 제품군은 '기술집약형'이라는 서두의 언급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높은 인지도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혁신기술에 대한 고객만족은 물론 고객가치 상승을 이끄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대동이엔지는 지난해 세계 52개국의 직수출 450만불 달성하는, 눈부신 성과를 이룩했다. 특히 대동이엔지는 ISO9001, CE, GOST-R, 이노비즈, 벤처 인증 등을 비롯한 건설기계 어태치먼트 관련 특허들을 50여건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신개념 차세대 진동리퍼 개발 완료를 필두로 연내 러시아 및 필리핀 등의 신규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획기적인 무진동/무소음 유압 브레이커를 자체 개발하고 더욱 공격적인 해외 판매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이처럼 대동이엔지는 해외수출화 사업에 대한 마켓 포지션을 확대해 나가며 50여국에 납품을 하였으며, 북미 및 동남아시아 건설시장에 자사 어태치먼트를 공급하며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는 등 건설기계부품 부문 글로벌 기술 선도기업으로서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국산화를 위한 인내와 끈기,
입지전적 성공 일궈낸 박정열 대표의 '뚝심'


㈜대동이엔지는 20년 가까이 바이브로 함마, 진동리퍼 등 고성능 진동 어태치먼트 제품을 국산화하고 신기술을 개발하는데 앞장서 온 기술선도기업이다.


특히 대동이엔지를 이끌고 있는 박정열 대표는 과거 외산의존율이 높았던 바이브로 함마를 국산화하기 위해 1997년도에 대동이엔지를 창업했다. 과거 누구도 엄두내지 못했던 고성능 바이브로 함마 등의 혁신제품에 대한 국산화 일념 하나로 창업을 택해 오늘날 비약적인 성공을 거두게 된 것이다.


박정열 대표는 기계를 전공하고 수산중공업에 입사해 건설기계와 인연을 맺었다. 박 대표는 수산중공업 재직 당시 건설기계 및 건설기계 부품, 장치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쌓으면서 사업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고 전한다.


특히 해외 유수의 제품을 접하면서, 직접 생산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사업에 대한 열의로 반영됐다. 이때의 경험은 오늘날을 있게 해준 소중한 산 경험이 됐다.


박 대표는 "갖가지 해외 선도 어태치먼트를 직접적으로 경험하면서, 이 같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큰 동기가 됐다. 이 후 회사 설립 초기 고객이 어떤 제품을 필요로 하는지, 각 제품의 장단점은 무엇인지를 현장 경험을 통해 풍부하게 지식을 쌓아 나갔다"면서 "아울러 국내외 유수한 어태치먼트 선도업체들을 접촉하면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파악할 수 있었다"는 말로 사업을 시작하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동이엔지는 설립 이래 줄곧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100%의 원천기술을 각 아이템별로 가지고 있고 특허기술도 다수 가지고 있다"면서 "설립 초기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 인내와 끈기를 발휘하면서 글로벌 기술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고, 마침내 오늘날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이라는 자랑스러운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는 말로 성공비결을 요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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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건설기계 시장 선도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어태치먼트'
위한 힘찬 날갯짓

박정열 대표는 과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기술보유가 기업의 미래경쟁력을 지속시키는 원동력이라는 점을 항상 가슴에 되새기면서, 가치를 이끌 수 있는 선도적인 기술 고도화를 위한 부단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진동어태치먼트 부문 기술 선도 업체로서 글로벌 탑 수준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함께 신규 해외시장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일례로 대동이엔지는 그 동안 각종 해외 국제전시회 참가에 꾸준히 참가하면서 적극적인 시장 개척과 고객다변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는 독일바우마 전시회, 중국 상해 바우마전시회 등의 해외 유력 전시회 에 참가하면서, 국내 동종업계 중에서도 가장 공격적인 해외 비즈니스 전략을 진행해왔다.


기술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외시장에서 선도적인 포지션을 구축하겠다는 자신 감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일찍이 국산화 및 신규 거래선 발굴에 대한 부단한 노력은 수출 확대를 염두 에 둔 박정열 대표만의 경영철학이 고스란히 녹아 든 부분으로 짐작할 수 있다.


"대동이엔지와 맥스브리오 브랜드가 세계시장에서 우뚝 서는 것이 가장 큰 비전이라고 박정열 대표는 인터뷰 내내 강조했다. 여기에 대동이엔지 임직원들과 고객들이 하나가 되는 마음으로 늘 함께하고 그 결과를 나누며,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가치혁신(Value Creation)을 창출해 세계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 역시 궁극적인 비전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 대표는 2017년도 시무식에서 올해를 해외수출 1,000만불 돌파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대동이엔지 임직원 모두는 위기를 기회로 여기면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자는 도전의식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기술과 연구개발 투자를 밑천 삼아 업계 최고수준의 리딩컴퍼니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수출역군으로서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모범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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