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건물 철거 현장은 발파 및 데몰리션 굴삭기 등의 활용에 따른 극심한 소음과 진동 등으로 많은 민원이 발생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철거와 개발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으나, 철거 시에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안전하고 효율적인 철거 환경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러한 가운데 한 건설기계 취급업체가 획기적인 철거 공법 기술력을 바탕으로 철거현장에서 초래되는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면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안전성을 제시하는 첨단 철거 기술을 선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제유압성형(대표 김영현)이 그 주인공으로, 이 업체는 철거현장에서 발파 및 파쇄, 분쇄가 아닌 ‘줄톱’을 이용해 철거대상물을 잘라내는 ‘와이어소(Wire-Saw)’ 철거기계를 개발해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현재 국제유압성형의 와이어소 철거장비는 ▲아현고가, 양평대교 철거 현장을 비롯해 ▲제2롯데월드 건물 실내구조 변경 작업 ▲인천공항 공사현장 ▲동대구역 지하철 공사현장 ▲ 전국 주요 고속도로 확장공사 등에 투입돼 현장의 일대혁신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와이어 고속 회전으로 철거대상물 조각절단
기존 발파 및 데몰리션 작업 대비 비용절감 및 수익성 향상 효과 ‘톡톡’

국제유압성형은 ‘와이어소’ 장비를 다양한 철거현장에 보급하며 비계구조물 철거 공사, 교량  및 대형 시설물 철거공사의 선두주자로 현장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국제유압성형 김영현 대표는 와이어소 개발배경에 대해 “건축물 해체공사현장은 발파에 따른 측방붕괴, 낙석추락 등의 안전 사고가 빈발하는 위험한 현장이다.

이에 철거업체의 경우 현장 낙하물방지망 등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철거 환경의 구축을 위해 고가의 대형 외산 데몰리션 장비를 구입하는데, 이는 비용적 부담이 크다”고 기존 철거장비의 한계성을 지적하면서 “‘와이어소’는 철거대상물의 안전한 파쇄작업을 수행하는 데몰리션 장비로 발파없이 철거대상물 일부를 잘라내어 철거대상을 순차적으로 조각내는 와이어 절삭공법으로 안전성은 물론 기존 발파작업을 동반하는 파쇄장비 대비 현저하게 향상된 작업수행 능력으로 비용절감은 물론 수익성까지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제품”라고 소개했다.

무인화 모바일 철거작업 솔루션, 작업자 안전성 확보
컴팩트한 사이즈로 ‘협소환경’ 철거에도 최적화

국제유압성형의 ‘와이어소’는 콘크리트의 철근 구조물을 절단하는 장비로 구조물의 계측 및 해체 작업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교량 철거 및 고소 철거 작업을 위한 구조물 해체, 아파트 공사 등의 철거공사에 최적화 되어 있는데, 와이어소를 이용한 철거는 다른 시설물 피해 및 통행에 방해를 주지 않고 공사를 진행할 수 있어 안전적이며, 친환경적인 혁신적인 철거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무한궤도식 모바일 장비로 자유 주행이 가능하며, 별도의 리모트 컨트롤러를 통해 운전 및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고 리모트 컨트롤러로 원격조정 함으로써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한편, 컴팩트한 사이즈 덕분에 지하공간 등 협소하거나 밀폐된 철거작업환경에 최적화 되어있다.

더욱이 협소한 철거작업 및 위험지역 부분공사에서는 수많은 재해요인이 도사리고 있어 무인화 모바일 철거장비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김영현 대표는 “철거공사는 장비의 전복 및 협착, 추락 등의 재해가능성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와이어소는 위험작업 현장에서 작업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작업능률 향상까지 도모할 수 있는 최적의 안전솔루션”이라고 경쟁력을 피력했다.

김 대표는 이어 “세계적으로도 철거 기술력의 진화와 철거 전문인력 확대 및 안전한 철거 환경 구축을 위한 와이어소 공법은 빠르게 보편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국제유압성형이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다”며 “국제유압성형의 와이어소는 건축 현장에서 철거 시 필요로 하는 기술력과 철거 공법 및 시공 방법을 제시하여 철거공사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으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안전성을 제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체적인 장비 클리닝 서비스 제공
고객 만족 100% 실현에 앞장

한편 국제유압성형은 ‘고객과의 상생 가치 실현’이라는 경영 슬로건 아래 ‘와이어소’를 중심으로 건설기계시장의 입지 강화를 꾀하고 있다. 국제유압성형의 와이어소 제품은 현재 70%에 이르는 시장 점유율 기록하는 등 국내시장을 확실하게 장악하고 있다.

더욱이 회사는 와이어소 제품군의 라인업을 확대해 다양한 작업환경과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여기에 고객들이 사용장비의 A/S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적인 장비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신속하고 편리하게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다.

특히 고객의 현장 모니터링 교육을 통해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장비의 유지, 보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영현 대표는 "국제유압성형은 '현장의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고객 신뢰'를 최상의 기업가치로 삼고 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토대로 비즈니스 환경 조성 그리고 고객과 현장의 밀접한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하는 최고 수준의 품질 관리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