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 중장비산업'의 일대혁신 기대
ICT, 건설기계 시장 미래 성장동력 '가치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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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4차 산업혁명이 시대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건설기계 산업 역시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건설기계 시장만을 놓고 봤을 때 가장 큰 변화를 꼽자면 건설기계 핵심장비 및 주변기기, 부품분야에서의 스마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중 최근 건설 현장의 스마트화, 작업혁신을 가속화 하고 있는 '굴삭기 레벨 시스템'이 트랜드 리딩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본지는 이 분야에 선도적 기술을 자랑하는 'TOPCON 굴삭기 레벨 시스템'을 국내시장에 보급하며, 건설현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소끼아코리아(대표 이재욱)를 찾아 급변하는 건설기계 시장에서 요구하는 스마트 패러다임을 살펴보고, 굴삭기 레벨 시스템이 가지는 미래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알아보는 순서를 마련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 중장비산업'의 일대혁신 기대
ICT, 건설기계 시장 미래 성장동력 '가치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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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CON 그룹의 한국 현지 법인으로 Machine Control(이하 MC : 중장비 자동제어시스템)을 국내시장에 도입·보급하면서 현장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는 ㈜소끼아코리아. 이 회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건설기계 시장의 변화상을 이 같이 예상하면서, 중장비 자동제어시스템 등장이 '스마트 중장비' 기술 발전을 촉진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현재 중장비 자동제어시스템은 기술선진국을 중심으로 보편화되면서, 빠른 기술정착이 이뤄지고 있다. 일본의 경우, 국토교통성이 미래 생산성 인구 감소에 따른 전문 인력 부족 상황을 미리 예상, 규격화를 목표로 2016년부터 ICT를 법제화해 나가고 있으며 공공기관 발주공사의 상당부분에서 도입되고 있다.

 

한국 역시 일본과 유사한 형태로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생산가능 인구 감소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에 ICT 기술의 정착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소끼아코리아는 국내 전문건설회사로는 유일하게 지능형무인굴삭기 개발에 참여했던 ㈜영신디엔씨(대표 강일형)와 함께 이 같은 저출산, 고령화 현상에 따른 생산성 감소문제를 일찍이 인식하고 MC 신기술의 국내 보급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소끼아코리아와 영신디엔씨는 최근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2D장비(X-32)의 3D 새 버전인 '3DMC'를 시장에 선보이며 현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한편 기존의 탑콘 굴삭기 레벨 시스템의 사용자는 GPS장치를 추가하여 업그레이드를 할 수있다. 또한 3DMC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기초적인 측량 지식과 캐드 도면을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지만, 영신디엔씨와 소끼아코리아는 장비 사용자에게 기술 이전을 지원하여 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하고 있다.


'3DMC'는 GPS와 최첨단 ICT 장치가 적용된 업계 최신형 중장비 자동제어시스템 제품군으로 새로운 중장비 시대의 변화를 이끌 스마트 건설기계 제어 솔루션으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소끼아코리아 고영철 차장은 "2017년 한국 중장비 시장은 엄청난 변화를 겪게 될 것"이라며 "그 변화의 중심엔 3DMC가 있을 것"이라는 말로 TOPCON 굴삭기 제어시스템의 잠재적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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