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스마트 중장비 관리 시스템’ 상용화 돌입
실시간 중장비 통합 운영 정보 실시간 확인
경비 절감 통한 시공사 생산성 향상 기여

 

코오롱 베니트가 최근 개발한 '스마트 중장비 관리 시스템'은 현재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랜드마크시티 연장 건설현장에 도입되어 현장의 혁신을 견인하고 있다.
코오롱 베니트가 최근 개발한 '스마트 중장비 관리 시스템'은 현재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랜드마크시티 연장 건설현장에 도입되어 현장의 혁신을 견인하고 있다.

최근 들어 4차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스마트 굴삭기 관리 솔루션의 저변확대 및 기술 보편화 속도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에 따라 상기 솔루션 개발업체간의 시장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으며, 해외시장에 비해 저변이 약했던 국내 건설기계 적용 현장에서도 경비절감 및 생산성 향상이라는 환경적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스마트 굴삭기 관리 솔루션에 대한 상당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들어 이 기술은 건설기계 하드웨어(완성차)의 독자적 행보가 아닌 전자와 IT 기술과의 접목이 좀 더 유연해질 필요가 있다는 점을 주목하며 최상의 IoT, ICT 기술과 융합한 실시간 중장비 운영 데이터 솔루션으로 기술이 진화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코오롱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으로 건설을 비롯한 각 산업 분야에서 쌓은 폭넓은 IT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Cloud, Big Data, Smart Factory, 홈IoT 등 융·복합서비스 분야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코오롱베니트(대표이사 이진용)’가 위치정보를 통해 중장비 작업 동선 및 이력 확인이 가능하면서, 운행 경로뿐 아니라 상차와 하차를 포함하는 운행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중장비 관리 시스템’을 개발, 보급하면서 건설현장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오롱베니트의 ‘스마트 중장비 관리 시스템’은 현재 코오롱글로벌 송도 건설현장의 굴삭기와 덤프트럭에 최초 적용되었으며, 향후 다양한 건설현장으로 보급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현장에 첫 적용, 중장비 운행 현황 실시간 모니터링
중장비 동선 및 이력 확인 등 운행상태 파악으로 건설현장의 혁신 이끌어

 

스마트 중장비 관리 시스템은 시공사와 토공업체에 중장비의 운행증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스마트 중장비 관리 시스템은 시공사와 토공업체에 중장비의 운행증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지난 1월 1일부터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랜드마크시티 연장 건설현장에 적용되고 있는 ‘스마트 중장비 관리 시스템’은 코오롱베니트와 코오롱글로벌이 공동 특허를 출원한 최신의 중장비 통합 관리 솔루션으로 모든 중장비의 운행 현황을 시각화하여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코오롱베니트 ‘스마트 중장비 관리 시스템’은 굴삭기 차주들의 효율적인 장비제어 및 현장운영을 위한 기존의 중장비 관리 시스템과는 다르게, 운전자 뿐 만 아니라 시공업체 및 토공업체들이 건설기계의 현장운영의 효과적인 관리 및 공사원가 및 인건비 절감을 위한 범용 고객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큰 차별성을 갖는다.

‘스마트 중장비 관리 시스템’를 활용한 시공사는 현장운영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운행증빙 데이터를 확보함에 따라 중장비 운행 관리에 투입됐던 인력과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토공업체 역시 현장의 실시간 데이터를 통한 정확한 발주물량을 확인할 수 있어 원가관리 및 인건비 절감 등을 통한 공사원가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개발 초기부터 현장의 아이디어와 의견조율을 통해 운행일지 및 송장작성, 사토대장 관리 등 운행관리 프로세스 효율화를 위해 현장의 니즈를 도출했고, 이를 반영해 운행정보 모니터링 분석에 의한 효율적인 배차계획수립 및 자동/실시간 운행이력 관리, 스마트 운행일지, 온라인 모니터링/출력 서비스 등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솔루션을 지향하며 현장에 적용됐다.

저변확대 및 현장의 기술 보편화 위한 공격적 비즈니스 지향
대고객 교육정책 강화 및  A/S 전문인력 배치로 고객 니즈에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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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는 이번 ‘스마트 중장비 관리 시스템’ 출시를 기점으로 건설기계 소프트웨어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포지셔닝 확대를 구체화 한다는 전략이다. 이 시스템은 현재 코오롱글로벌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는데, 코오롱베니트는 향후 적용 시장의 확대를 위해 공동개발사인 코오롱글로벌과 국내 주요 건설사를 대상으로 솔루션의 대대적인 홍보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장비를 실제로 투입하는 토공업체를 직접 컨택하여, 그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기능들에 대한 커스터마이징 개발도 제안하는 등 현장 상황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점진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GPS 정보 뿐 만 아니라 중장비에서 추출되는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비즈니스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코오롱베니트는 시스템의 효과적인 운용을 위한 A/S 및 고객교육정책을 강화해 관련시장에서의 저변 확대를 꾀하면서 기술의 활성화와 시스템 구입 장벽을 낮춰주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코오롱베니트는 자사의 차별화된 ITSM 정책 및 프로세스에 의거해 고객의 불편사항과 궁금한 사항 등을 접수하는 ‘서비스데스크(1588-5000)를 운영하고 있으며, A/S 전문 IT 담당자를 배정해 고객의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의 효과적인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 업데이트 사항에 대한 주기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월 모니터링 운영결과와 그에 따른 현장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중장비 운전자는 스마트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작업 내역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중장비 운전자는 스마트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작업 내역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건설기계 소프트웨어 시장 판도변화 예고
시스템 도입에 따른 고객 성공, 미래가치 구현 집중 어필

한편 코오롱베니트는 올해부터 건설기계 소프트웨어 사업 부문의 업력 확대를 위해 ‘스마트 중장비 관리 시스템’의 적용 현장 확대를 꾀하는 동시에 ▲생체인식 안전관리 솔루션 ▲VR 가상안전교육 ▲레미콘 무인 계근 관리 솔루션 등의 혁신적인 건설현장 IoT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발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건설 IT 솔루션을 Plug-in 방식으로 가져다 사용할 수 있고, 건설현장의 업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신개념 ‘코오롱베니트 건설 IT 솔루션 플랫폼’을 구축해 건설현장의 스마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올해부터가 건설기계 소프트웨어 사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중장비 관리 시스템 개발을 필두로 관련사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개발, 품질, 영업, 서비스 등 모든 부문에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현장에서 원활한 시장 대응력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며, 현장에서 축적된 노하우로 차별화된 고객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은 물론 엔드유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난해 스마트 중장비 관리 시스템의 완벽한 성능 구현을 위해 연구개발에 전력하며 기술가치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부터는 더욱 다양한 건설현장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위해 품질, 서비스의 질적·양적인 강화를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사업화 플랜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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