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공기압축기 시장‘센세이션’예고

세계 최초 Tier-4 Final 엔진 탑재 천공용 공기압축기 '드릴 에어 엑스퍼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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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ill Air Xpert/ Y35
세계 최초 Tier 4 final 엔진 탑재 35bar의 고압 압축기.
하루 약 500미터 천공 가능. 250미터 천공 기준일 경우 미터당 2.2 리터 이하의 연료 소비.



그동안 굴삭기 및 트럭, 자동차 등 이동식 건설기계류 및 운송차량 등에 국한돼 적용되고 있던 티어 4 파이널(Tier-4 Final) 엔진이 고압용 공기압축기에도 탑재되면서, 국내 건설기계산업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도로 건설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기업 아트라스콥코가 최근 국내 최초로 가장 높은 수준의 배기가스 규제 기준인‘티어 4 파이널(Tier-4 Final)’과‘스테이지 IV(Stage IV)’배기가스 규제를 충족하는 엔진을 탑재한 천공용 이동식 공기압축기‘드릴 에어 엑스퍼트(DrillAirXpert) 시리즈’를 선보였다.


아트라스콥코의 한국법인인‘아트라스콥코코리아(대표 장경욱)’의 도로건설사업부문(사장 배 종훈)은 지난 5월 26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아이리스 홀에서 국내 주요 고객 100여명을 초 청한 가운데 론칭 기념 세미나를 갖고 드릴 에어 엑스퍼트 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공개된 드릴 에어 엑스퍼트(DrillAirXpert) 시리즈는 모델명 H23, X28, Y35의 3종 라인업으로, 모두 기존 출시된 장비와 비교해 더욱 빠른 천공속도와 연비 절감 효과 를  갖추고  있어,  생산성과  효율성  부분에서  상당한  메리트를  지니고  있다.

드릴공정 관련 건설기계 뿐 만 아니라 범용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기존의 콤프레셔와 달리 지열이나 시추 등 다목적으로 천공이 필요한 곳에 적합하게 설계되어 가장 높은 압력과 많은 압축공기를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차별성도 눈에 띄었다.


저연비, 고효율의 고압 콤프레셔가 이미 국내시장에 보편적으로 적용된 상황에서 아트라스콥코가 야심차게 선보인‘티어 4 파이널(Tier-4 Final)’엔진 탑재 공기압축기가 어떠한 차별화로 시장 내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안상현  기자 press@iunews.co.kr

아트라스콥코 코리아,‘드릴 에어 엑스퍼트’국내 첫 공개
고압용 공기압축기 시장 판도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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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라스콥코 코리아 건설 도로장비 사업부문  배종훈 사장(좌)과 Peter Lauwers 벨기에 본사 사장(우)이 론칭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있다.

이번 드릴 에어 엑스퍼트(DrillAirXpert) 론칭 세미나는 건설 도로장비 사업부문 배종훈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드릴 에어 엑스퍼트(DrillAirXpert) 소개 ▲스카니아 엔진 소개 ▲공식 대리 점 소개 ▲ 장비시연 및 제품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건설 도로장비 사업부문 배종훈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바쁘신 가운데도 아트라스콥코의 신제품‘드릴 에어 엑스퍼트’에 높은 관심을 갖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 사를 전한다”면서 “아트라스콥코코리아는 이번‘드릴 에어 엑스퍼트’의 국내 출시를 계기로 국내 관련시장을 선도하고 국가 기반산업 발전에 헌신하는 이노베이터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사장은 이어“드릴 에어 엑스퍼트 시리즈는 북미의 배기가스 규제 기준인 티어4 파이널 등급 과 유럽의 최신 배기규제인 스테이지IV를 충족시키는 것이 특징”이라며“그 중에서도 상위 기종 인 Y35 제품은 35bar(g)의 고압용 압축기로는 세계 최초로 티어4 파이널 엔진을 탑재해 엔진 배 출가스의 질소산화물과 입자상 물질을 90% 이상 감소시키는 최고 수준을 달성함으로써 친환경적 이며 향상된 연비효율을 실현시킨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말하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선보인 드릴 에어 엑스퍼트 시리즈는 점차 높아져만 가는 환경 규제에 아트라스콥 코가 선제적으로 대응한 좋은 예”라며“앞으로도 적극적인 제품 개발과 마케팅으로 고객들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환영사를 마무리 했다.

건설기계 전반에 걸친 규제 초읽기
‘Tier 4 final’시대, 고객 대응력 어필

이어진 제품소개 순서에서는 아트라스콥코코리아 김영환 대리가 발표자로 나서 드릴 에어 엑스 퍼트 시리즈의 개발배경 및 품질경쟁력을 브리핑했다.

김영환 대리는 개발배경에 대해“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이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 에서 디젤 엔진의 배기가스 규제가 날로 강화되고 있다. 여기에 북미의 배기가스 규제인 Tier 등 급 역시 1999년 시행 후 2015년 10월 네 번째 단계인 Tier 4 Final이 나오면서 이제 건설장비 전 반에 걸쳐 규제가 시행될 것”이라며 “이에 아트라스콥코는 몇 년 전부터 이러한 환경 규제에 선제 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품 개발에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왔고, 그 결과물이 드릴 에어 엑 스퍼트 시리즈 제품으로 표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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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ill Air Xpert/ H23
‘다이나믹 플로우 부스트(Dynamic Flow Boost)’모드 추가. 풍량 10~15% 향상 5% 이상의 빠른 천공 속도가 가능.
기존 Tier 3 장비와 대비 약 11%의 연비 절감.


그는 이어“Tier 4 Final 엔진이 굴삭기, 로우더, 덤프트럭 등 이동식 건설기계장비에 국한될 것 이라는 것이 건설기계시장 내에서의 대체적인 시각인데, 천공작업 어테치먼트 및 천공기 구동에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콤프레셔, 공기압축기도 엄청난 양의 디젤 연료를 사용하는 건설장비에 속 한다”면서“앞으로 Tier 4 등급은 굴삭기 등의 건설기계 뿐 만
아니라 락드릴, 천공기와 같은 연료 구동 건설기계부품 전반에 걸쳐 적용될 것이기에, Tier 4 Final 엔진은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아이템으로 시장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드릴 에어 엑스퍼트가 선두에 서서 시장을 리드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드릴 에어 엑스퍼트 시리즈는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건설기계임에도 불구하고 연비가 뛰어나다. 이에 대해 김영환 대리는“일회성으로 들어가는 장비 구매 가격보다 고정적이며 지속적으로 사 용하는 연료의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드릴 에어 엑스퍼트 시리즈는 적은 연비 로 고객에게 경제적으로 큰 혜택을 보장하면서, 유연한 컨트롤과 빠른 천공속도로 높은 생산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기존 장비와는 다르게 개별 장비의 작동 압력 범위를 최대 10bar(g) 이상으로 유동적으로 설정할 수 있어 각 압력값에 따라 다양한 풍량을 얻을 수 있다”며“이 기능은 아트라스콥코가 적용 한 뛰어난 전자식 부품에 따른 결과로 컨트롤러를 통해 손쉽게 설정이 가능해 고객에게 최상의 효 율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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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ill Air Xpert/ X28
35bar 기준 하루 약 400 미터 깊이 천공 가능.
200미터 천공 기준 단위당 1.7 리터 이하의 연비 보장.



아트라스콥코 공기압축기 노하우와 스카니아 엔진 조합
고효율 연비 달성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나타난 드릴 에어 엑스퍼트 시리즈의 차별화된 장점을 크게 두 가 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는 앞서 발표한‘생산성과 효율성’에 따른 고객 시너지 극대화 이고, 그 다음이‘장비의 잔존가치 보장에 따른 경제성 제고’부분이다.


드릴 에어 엑스퍼트 시리즈는 장비가 가진 수명을 최대화해 높은 잔존 가치를 보장한다. 특히 제품은 여러 건설장비에 적용되며 그 성능과 힘을 인정받아온‘스카니아 엔진’을 채택해 가혹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현하면서 최대 가동 시간을 만들어 낸다.

이에 대해 ▲스카니아 엔진 소개 섹션 발표자로 나선 스카니아코리아 신관휴 이사는 “뛰어난 연비와 가동시간, 탁월한 비용 절감 효과를 자랑하는 스카니아(Scania) 엔진과 아트라스콥코의 스크류 엘리먼트가 결합하여 보다 넓은 풍량과 풍압 범위를 제공한다”면 서“최대 35bar(g)의 고압에서 최대 1,230cfm에 달하는 대용량 압축 공기를 생산하여 천 공 작업의 효율성과 속도를 최대로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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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니아 Tier4 Final 엔진
모듈 형식의 엔진 구성.
우수한 내구성, 사이즈 대비 고출력 및 뛰어난 연료소모량. 배기 브레이크 사용으로 SCR의 효율적인 작동 환경 제공. 광범위한 배송망을 통한 안정적인 부품 수급 가능.


유연한 컨트롤과 빠른 천공속도로 고객신뢰  배가
작업 생산성과 효율성 업그레이드  강조


모든 세미나 섹션 종료 후 이어진 질의응답 순서에서는 주로 천공 속도와 연비 관련사항에 대한 고객들의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드릴 에어 엑스퍼트가 천공용 고압 압축기인 만큼 고객들은 시장에 출시된 기존 제품과 대비해 더욱 향상된 성능과 연비효율에 대한 높은 관심에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아트라스콥코코리아 관계자는“드릴 에어 엑스퍼트 시리즈는 지열이나 시추 등 다목적으로 천공이 필요한 곳에 적합하게 설계되어 기존 장비 대비 가장 높은 압력 과 많은 압축공기를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답했다.


그는 세부적으로 “H23 장비는‘다이나믹 플로우 부스트(Dynamic Flow Boost)’모드를 통해 추가 풍량이 10~15% 향상되어 5% 이상의 빠른 천공 속도가 가능하며, 기존 Tier 3 장비와 대비해서는 약 11%의 연비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어 친환경적이면서도 경제적인 모델”이라고 설명하면서“X28 장비에 대해서도 35bar 기준으로 하루 약 400 미터 깊이로 천공이 가능한 고효율 제품으로 200미터 천공 기준으로는 단위당 1.7 리터 이하의 연비를 보장한다”고 연이어 답했다. 

끝으로 가장 상위 기종인 Y35에 대해“세계 최초로 Tier 4 final 엔진을 탑재한 35bar의 고압 압축기로 하루 약 500미터의 천공이 가능한 동급 최고 수준의 제품으로, 250미터 천공 기준일 경우 미터당 2.2리터 이하의 연료 소비량을 나타낸다”고 어필하면서 고객들의 물음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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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덧붙여 최적의 연료 소모와 빠른 천공을 위해 소프트웨어도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점도 강조됐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다이나믹 플로우 부스트(Dynamic Flow Boost)는 대구경 천 공 작업이나 스템 교체 시, 1,230cfm에서 1,380cfm까지 풍량을 증가시켜 천공 속도 를 더욱 가속화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밖에도 다이렉트 플로우 컨트롤(Direct Flow Control)은 장심도로 천공할수록 압력이 떨어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풍량을 조절해 설정된 압력 초과 없이 최대 천공 속도를 확보한다는 장점도 피력했다. 한편 세미나가 끝남과 동시에 공식 대리점 소개 순서에 이어‘드릴 에어 엑스퍼트’ 장비 시연이 진행됐다.


시연회에서는  아트라스콥코  코리아 이광재 차장이 고객들과  동행하면서  드릴 에어 엑스퍼트 시리즈의 제품 라인업을 소개하면서 기능과 성능을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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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 시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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