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짝퉁 커민스 엔진 위조사 덜미
커민스, 중국 위조제품과 전쟁선포…엔진시장 황폐화 방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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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민스는 최근 중국 호북성 샹양에서 열린 기자 브리핑에서 경찰은 커민스 발전기용엔진 판매를 위한 커민스와 강하오(Kanghao)의 합작사인 커민스 파워테크놀로지(Cummins Power Technology Co., Ltd.) 와의 90일 동안의 협력을 통해, 수년간 위조 동풍 커민스 엔진을 제조하고 유통한 두 불법 제조업체를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커민스에 따르면 이 사건과 관련된 금액은 2 천만 위안 (290 만 달러)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이번 검거는 중국 지방 정부가 보다 나은 사업환경을 조성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이를 계기로 필리핀, 버마, 중국 등 18 개 지역에 이르는 불법 유통 채널도 원천적으로 차단해 위조제품 유통에 따른 글로벌 엔진시장의 황폐화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엔진 사업부의 왕 닝 부사장 겸 중국 합작회사 총괄 책임자는 “지방 정부와 지방 경찰에 의한 위조품 방지 노력으로 기업 및 고객의 권리를 침해하고 불공정하게 경쟁하는 사람들에 대해 효과적인 경고를 보내게 되었다”면서 “건전하고 건강한 기업 환경 하에서 사업 운영이 보다 엄격하게 규제되고 고객의 이익이 보호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한편 커민스는 고객의 이익을 보호하고 위조범에 대한 일련의 조치를 취해왔다.


특히 2011 년부터 커민스 중국지역 사업조직에 법률, 부품영업, 유통, 마케팅, 홍보 등 다양한 부서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조품 위원회를 조직하여 지속적으로 위조품에 대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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