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중고중장비 판매처 '현대중장비(주)'
충북 음성 공장서 사상최대 300여대 중고 중장비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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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가 오는 3월 17일 충북 음성에서 사상 최대 규모 건설장비 경매행사인 ‘현대건설기계 옥션(Auction)’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2회 옥션에서는 지난해 3배 규모인 300대 이상의 현대건설기계, 볼보, 두산 등 주요 메이커의 중고 중장비가 경매에 출품될 예정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이번 옥션을 통해 중고 건설장비 시장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신차 구매 선순환 구조의 플랫폼을 만들어 국내외에서 신차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고장비에 대한 수요도가 높은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등의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자사 브랜드의 사용자 저변을 확대하고 이들을 현대건설기계의 잠재 고객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현대건설기계는 옥션을 통한 국내 장비의 신흥시장 수출로 국내 대리점들의 중고장비에 대한 부담을 해소시키고 이를 신차 판매 증대로 연결시켜 국내 시장 1위 도약의 발판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기계는 2018년부터 경매 횟수를 연 3회, 회당 판매대수를 300여대로 대폭 늘리는 등 옥션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중고유통지원센터 설립과 국내 대리점 대형화 등 영업 및 서비스망을 강화하고 사업체계를 과감히 개편하면서 올해 국내 시장 점유율이 36%로 지난해보다 10% 급성장했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다양하고 고품질 제품의 옥션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중고장비 시장을 선점하는 계기를 만들고 신차 시장의 점유율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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