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부품 시장으로의 ‘선택과 집중’
2018 한국중장비 부품 및 어태치먼트 전시회
다양한 현장과 다양한 니즈를 동시에 품다
소비자와 기업,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모멘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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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비 부품 시장으로의 선택과 집중’이라는 캐치프라이즈를 내걸고 건설기계 특화 분야 전문 전시회로 새롭게 출발한 ‘한국 중장비 부품 및 어태치먼트 전시회’가 지난 9월 5~7일 까지 사흘 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중장비 부품 및 어태치먼트 산업에 특화되어 외형적 측면에서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내실 면에서는 시장을 특정화해 수요고객들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전시회 기간에 폐기물처리 및 자원리사이클 전문전시회인' 국자제원순환산업전(Re-Tech)'와 같은 연관 분야의 전시회도 동시에 개최되어 더욱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었다. 실제 건설, 토목, 농업과 임업, 광업, 폐기물 시장의 주요 고객들이 다수 참관했고, 중장비 어태치먼트 업체부터 건설기계 주변기기 및 부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부품업체들이 다수 참가해 기술력과 품질을 뽐내는 자리가 됐다.

 

더욱이 이번 전시회는 대동중공업, 제이케이, 대한중공업 등 국내 주요 어태치먼트 선도업체는 물론 SSAB, 포스코, 삼이송메탈, 한국특수스틸 등 주요 내마모강 취급사가 모두 참가해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를 제공했다. 여기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부품업체들이 다수 참가, 대한민국 대표 건설기계 산업 전문 전시회로서 한단계 진화된 모습을 연출했다.

 

안상현 기자 press@iunews.co.kr

 

대한민국 대표 건설기계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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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한국중장비전시회는 건설 중장비 제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니즈 지향형 정보제공에 따른 건강한 선순환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공급자와 소비자 간의 접점을 높여가면서, 참관객과 참가업체들이 다양하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며 대한민국 건설기계 산업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가뜩이나 얼어붙은 건설시장 상황에 따른 신차 판매율이 하락되는 상황 속에서도 소비재 성향이 짙은 어태치먼트 및 부품 관련 아이템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서 전시 주체를 이들 업종에 한정했다는 측면에서 관련업계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어태치먼트 및 중장비 부품 업계가 주체인 만큼 전시품목으로 △중장비 어태치먼트 △컨베이어 △중장비타이어 △펌프, 밸브, 호스 등의 주변기기를 비롯해 △굴삭기 제어시스템 △센서류 △무인화 리모트 컨트롤러 등의 혁신기기 등이 대거 출품됐다. 여기에 △건설기계용 안전복을 비롯해 △자동조절체어 △고무트랙 △중장비 필트레이션 제품군 △농기계 등의 기타 혁신 제품군도 다수 출품돼 다양한 볼거리로 참관객들의 흥미를 유발시켰다.

특히 전시장에서 직접구매가 가능한 어태치먼트 및 부품 품목의 특성을 감안할 때 업체들의 기대를 일정수준 충족시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여기에 동시 개최된 국제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17)을 통해 중장비 실수요자 뿐 만 아니라 환경 및 재활용 산업군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이들 시장에서 벨류체인을 형성하는 비즈니스 창구가 되었다.

어태치먼트 리딩기업 차세대 전략 아이템 공개로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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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동중공업 및 ㈜제이케이, 대한중공업 등 현재 어태치먼트 업계를 선도하는 빅 메이커들이 참가해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로 하여금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활발한 비즈니스 마케팅을 전개했다.

진동 어태치먼트 분야 국산화 선도업체 ㈜대동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건설기계산업의 새로운 트랜드를 리드할만한 자사의 혁신적인 진동 어태치먼트 기술이 적용된 최신의 '맥스브리오' 제품 라인업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대동중공업은 국제특허를 보유한 현존 최고의 진동 어태치먼트로 손꼽히는  ▲맥스브리오 파일드라이버를 중심으로 친환경적 장비인 ▲맥스브리오 진동리퍼, 2018년도 신제품인 ▲진동롤러버켓 등을 출품해 상당한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밖에도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진동체버켓과 댐퍼도 선보였다.

혁신적 어태치먼트 기술 리더 ㈜제이케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올해 야심차게 개발한 현존 최고의 퀵커플러인 ▲5중 안전 퀵커플러 시리즈와 최근 중장비 어태치먼트 시장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JK 회전링크 제품 라인업이 이번 전시회에 대거 출품해 전시장을 찾은 참관객들에게 상당한 관심을 이끌어 냈다.

또한 집게 어태치먼트 부문의 대명사 대한중공업은 올해 신제품인 ▲대한회전링크 03급/06급을 비롯해 2018년형 ▲특수주강 코끼리집게, ▲호랑이집게 ▲딱다구리 집게 등 올해 최신형 신제품군을 다수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혁신적인 가변형 굴삭기를 취급하며 중장비 완성차 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타이아 특수장비(주) (구 두인)는 폐기물 시장 고객들을 공략하고자 리싸이클링 크레인 기능까지 가능한 최신형 가변형 굴삭기 ▲HX140 시리즈를 전격적으로 출품해 참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고객지향, 성과지향, 체험형 전시회로 차별화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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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전시회는 지난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공급자와 실질적인 수요자 간의 효율적 마케팅 창구를 적극 표방하면서, 참가업체들은 고객들과 유기적인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하면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수익창출 활로모색 등 전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내실있는 전시회로 치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시회 공동주관사인 월간중장비(아이유뉴스, 대표 박용택)는 부스 내 업체별 브로슈어 배포 등의 사이드 마케팅 전략을 전개해 참가업체와 고객 간 유기적인 스킨십을 유도했다.

이를 통해 월간중장비는 이번 전시회를 주요 구매 협력사는 물론, 전시회 참가기업들과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고 수요자와 공급자 간 상호 경쟁력 확대를 위한 허브로 만들어 간다는 비전을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월간중장비 박용택 대표는 "올해 새로운 이름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이번 한국중장비 부품 및 어태치먼트 전시회는 건설기계 사업자와 각 업체의 영업 파트너 등 생태계 구성원과의 상호 신뢰와 협력이 바탕 된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는 기회로 만들도록 전시회 기획과 홍보에 있어서 만전을 기하겠다"며 "내년도 차기 전시회 역시 건설기계 수요자와 기업 모두가 동반 성장의 생태계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내실을 강화하고 외면을 확대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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