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건설기계 발전방안 공유
건품연 주관, 제2차 수소건설기계 발전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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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부품연구원(원장 윤종구 이하 건품연)이 최근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2차 수소건설기계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수소경제 활성화 추진전략과 연료전지 기술 및 사업동향에 대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정기석PD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범한산업 신현길 본부장의 수소건설기계 2톤급 굴착기 개발 사례, 가스안전공사 김필종 책임연구원의 국내 이동식 수소 충전소 도입에 대한 기술개발동향 등이 이어지고 전문가 토론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글로벌 건설기계 기술은 지구 온난화와 자원위기, 미세먼지 문제 대응을 위해 환경 친화적 기술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런 흐름을 반영해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한 그린건설기계 개발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달 초 열린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도 건설기계에 수소 연료전지로 대체하는 부분은 조금 더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능력을 갖추고 이미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뒷받침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건설기계 미세먼지 문제를 직접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를 통해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 수소건설기계를 포함했으며 이후 범부처 기술로드맵에 반영해 2030년 목표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건품연 김희수 수소에너지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전문가와 관계자들과 함께 현재 수소건설기계 개발동향을 공유하고 발전을 위한 정책과 육성방안을 논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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