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벨론(DEVELON)이 2024년 한국여자축구리그의 공식 후원사로 선정됐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12일에 한국여자축구연맹과 협약을 체결하여, 올해 대회의 공식 명칭을 'DEVELON WK리그 2024'로 결정했다.

이 협약식에는 HD현대인프라코어의 조영철 사장과 한국여자축구연맹의 오규상 회장 등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여자축구팀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소속 선수들인 김혜리, 손화연, 김정미 선수들과 우주소녀의 다영도 참석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타이틀 스폰서로서, 리그 기간 동안 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옥외 광고 및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 이에 대해 HD현대인프라코어의 조영철 사장은 "우리나라 여자축구리그가 다소 소외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리그의 경쟁력을 높여 전체적인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이번 협약식에서 우주소녀의 다영을 'DEVELON WK리그 2024'의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다영은 축구 예능프로그램 출연 및 울산HD 홈경기 시축 등 다양한 축구 활동을 펼쳐온 점이 인정되어, 여자축구리그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대받고 있다.

'DEVELON WK리그 2024'는 총 8개 팀이 참가하며, 이번 달 16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11월까지 각 팀당 총 28라운드가 예정되어 있다.